May 30, 2008

SGRA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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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주소
1.본회는 「세키구치 글로벌 연구회」(SGRA〈Sekiguchi Global Research Association〉)라고 칭합니다.
2.본회는 아쯔미국제교류장학재단의 목적・사업의 일익을 이루는, 다음 항에서 열거하는 목적・사업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네트워크입니다.
3.본회는 사무소를 도쿄토 분쿄쿠 세키구치 3-5-8 (재)아쯔미국제교류장학재단내에 둡니다.

목적・사업
본회는 「지구시민의 실현」이라는 공통 이념에 의거하여, 일반사회・교육・문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학제적, 국제적, 그리고 다원적인 발상의 연구성과를 창조하고, 그것을 토대로 정책 입안, 제언, 실천 지원 및 보급을 통해, 지구시민의 미래를 생각하고, 가치있는 이익의 증진과 좋은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회 개최, 정보제공활동, 보급・계몽활동, 정책제언활동, 인재파견, 위탁사업, 그밖에 「지구시민의 실현」에 관련된 활동을 합니다.

회원
본회는 본회의 목적에 찬동하고, 행동를 같이 하거나 이를 지원하는 찬조회원(법인과 개인) 및 특별회원, 메일회원으로 구성됩니다.
1.찬조기부자를 찬조회원이라고 합니다. 본회의 연차보고, SGRA리포트, SGRA가와라방의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2.특별회원은 운영위원회가 지명합니다. 본회의 연차보고, SGRA리포트, SGRA가와라방의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메일회원은 원칙적으로 본인의 자동등록・탈퇴가 가능하지만, 운영위원회의 승인을 필요로 합니다. SGRA가와라방의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
본회는, 아쯔미국제교류장학재단의 지원금, 프로젝트 조성금, 법인・개인의 찬조기부, 기타 수입을 운영자금으로 하며, 그 운영은, 운영위원회, 연구회팀, 프로젝트팀, 편집위원회에 의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본회의 사업연도는 4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입니다.
1.운영위원회는 본회의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의결합니다.
2.연구팀은 운영위원회가 승인하는 연구원에 의해 구성되며, 필요에 따라 다른 형태의 참가도 이루어집니다. 멤버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널리 정보제공을 행합니다.
3.프로젝트팀은 운영위원회의 승인에 의해 특정 개별안건에 관한 한시조직으로 편성됩니다.
4.편집위원회는 운영위원회가 승인하는 편집위원으로 구성되며 리포트의 편집, 발행을 담당합니다.

연구원과 활동방법
연구원은 세계 각지에서 도일하여 긴 유학생활을 거쳐 박사호를 취득한 다분야, 다국적의 아쯔미국제교류장학재단의 장학생출신 연구자를 비롯하여 내외의 연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의 대학이나 기업에서 또는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이 연구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국제적이고 학제적인 관점의 검토를 지향하는 본연구회의 원동력입니다. 연구테마별로 다분야, 다국적의 연구자가 프로젝트팀을 편성하여 광범위한 지혜와 네트워크를 결집하여 연구를 추진합니다. 아쯔미재단 장학생 출신자에 더하여 글로벌화에 관심을 가진 내외의 지원자 여러분들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May 9, 2008

한국라쿤카이 in Seoul, 2008-04-19.

한국라쿤카이 in Seoul

2008년 4월 19일, 저녁 6시, 서울 중구에 있는 남포면옥에서 한국라쿤카이(KSR)가 개최되었습니다. 아쯔미재단 상임이사인 이마니시 준코씨, 이내찬씨(KSR회장, 96라쿤), 남기정씨(96라쿤), 홍경진씨(99라쿤), 고희탁씨(00라쿤), 이현영씨(01라쿤), 박영준씨(02라쿤), 채상헌씨(03라쿤), 한경자씨(KSR 간사보조, 05라쿤), 현승수씨(06라쿤) 등 모두 10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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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면옥은 40년의 역사를 가진 평안도 요리점으로 점내에는 이명박대통령, 정몽준의원, 오세훈서울시장 등의 색지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가게의 명물이기도 한 동치미를 매우 좋아합니다.

점내에는 담근 날이 기록된 항아리가 땅속에 묻혀있습니다. 이번에 즐긴 요리는 기쿠치 칸(菊池寛)이 평양에서 먹고 절찬했다는 찌게요리인 오복(어복)쟁반입니다. 평평한 냄비에 우설(牛舌), 우유, 가슴살, 야채 등을 끓여 먹는 요리입니다. 요리명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며, 그 설에 따라 오복(於腹), 어복(魚腹)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모임은 이대통령의 일본방문 전날에 이루어진 관계로 정권교체에 관한 화제, 금년도부터 장학생을 한국현지에서 직접 선발하는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야 생각난 것입니다만, 모처럼 바로 옆이 청계천이었기에 야간 점등된 청계천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 아시겠지만 청계천은 현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 오랫동안 콘크리트로 덮혀있던 하천을 복원한 것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서울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남기정씨와 박영준씨로부터 여름에 항상 개최되는 'SGRA 포럼 in 가루이자와'에 초청하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올림픽이 테마라고 합니다. 아주 뜨거운 포럼이 될 것 같습니다.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고 가루이자와에서 만납시다.

(문책: 한경자)

April 18, 2008

한일아시아미래포럼 Mirai Forum

제8회 한일아시아미래포럼
제34회 SGRA포럼

한일의 동아시아지역구상과 중국관

프로그램


일시: 2009년 2월 21일(토) 오후 2시 30분 - 5시 30분, 종료후 리셉션

회장: 동경국제포럼 가라스동 G409회의실
주최: 세키구치 글로벌 연구회(SGRA: 세그라)
공최: (재)한국미래인력연구원, (재)아쯔미국제교류장학재단

포럼의 취지

동아시아지역의 상호의존구조는 매우 복잡하며, 동아시아지역구상도 다양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본 포럼에서는 주로 1990년대 후반 이후 한일의 동아시아지역구상에 대해 비교적 차원에서 고찰해보기로 한다. 또한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중국관의 한일 차이 등에 대해서도 검토할 것이다. 각각의 테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다음,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한일동시통역>

14:30-14:40
종합사회: 김웅희(한국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부교수, SGRA연구원)
개회사: 이마니시 준코(SGRA대표)
개회인사: 이진규(미래인력연구원원장,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14:40-15:00
【발표 1】

일본의 동아시아지역구상-역사와 현재-
히라카와 히토시(平川 均)
(나고야대학 경제학부 교수, SGRA고문)
일본에서는 금세기에 들어서 「동아시아공동체」론이 붐을 이루고 있다. 역사적으로 일본의 동아시아구상의 극단적인 예는 대동아공영권론이라 할 수 있는데 패전후 그러한 사고는 금기시되었다. 그후 반세기를 거치면서 다시 동아시아공동체가 회자되고 있다. 그것은 일본에 있어서 항상 국가와 인간의 존재양식을 묻는 극히 중요한 과제이다. 실제로 일본은 동아시아지역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으며 어떻게 관여하려고 해왔는가. 보고에서는 20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주된 동아시아구상의 특징을 살펴보고, 현재적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한다.

15:00-15:20
【발표 2】

한국의 동아시아지역구상-한국의 지역주의-
손 열(孫 洌)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부교수)
이 보고는 한국의 지역주의의 성격을 동아시아라는 맥락에서 이해하고자 한다. 즉, 일본 및 중국의 지역주의 전략과 비교하여 한국의 지역주의가 갖는 특징을 드러낼 것이다. 이는 지역의 범위, 성격, 정체성, 방법론의 측면에서 파악될 것이다. 이 보고의 주요사례는 2003-2005년도 동북아시대 구상과 동북아 균형자론에 이르는 시기가 될 것이다.

15:20-15:40
【발표 3】

일본(인)의 중국관
가와시마 신(川島 真)
(동경대학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준교수)
2008년의 「외교에 관한 세론조사」에서는 「중국에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31.8%로 과거 최저의 수치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에서는「일본에 친근감을 느낀다」고 답한 수치가 증가했다고 한다. 종래 중일의 상호인식은 연동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금년은 역행하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인가. 이 보고에서는 지금까지의 일본의 대중국관을 역사적인 경위와 근30년간의 조사결과, 그리고 작년의 상황 등에 대해 개괄하기로 한다.

15:40-16:00
【발표 4】
한국(인)의 중국관
김 상배(金 湘培)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부교수)
최근 중국의 부상에 대해서 동아시아 국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이 보는 21세기 중국의 가능성과 한계는 무엇일까? 정치군사적인 의미에서 본 지역패권의 등장인가? 아니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새로운 산업대국의 도전인가? 이 글은 통상적으로 제기되는 부국강병론을 넘어서는 21세기 세계정치론의 시각을 통해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자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된 중국의 가능성과 한계는 다름 아니라 「지식」과 「네트워크」이라는 21세기 세계정치의 두 가지 키워드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에 달려 있다.

16:00-16:15 휴 식
16:15-17:30 패널토론

진행: 김웅희(한국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부 부교수, SGRA연구원)
코멘트(주제발표에 더하여)「중국에서 본 한일의 중국관」
이 강철(호쿠리쿠대학 미래창조학부 교수)
패널리스트: 상기 강연자

17:30 폐회인사: 시마즈 타다히로(嶋津忠廣) SGRA운영위원장

강사약력

■ 히라카와 히토시(平川 均) Hitoshi Hirakawa
1980년 메이지대학대학원 경영학연구과 박사과정 단위취득퇴학. 1996년 교토대학 박사(경제학). 1980년부터 나가사키현립대학, 이바라키대학 등을 거쳐 2000년 10월부터 나고야대학대학원 경제학연구과 부속 국제경제정책연구센터 교수. 주요 저서로 『NIES-世界システムと開発』同文舘, 1992年. 『からゆきさんと経済進出-世界経済のなかのシンガポール-日本関係史』(清水洋氏との共著)コモンズ, 1998年. 『第4世代工業化の政治経済学』(佐藤元彦氏との共著)新評論, 1998年. 「賠償と経済進出」『岩波講座アジア・太平洋戦争7』(倉沢愛子ほか編)岩波書店, 2006年. 「鹿島守之助とパン・アジア主義」『経済科学』(名大)第55巻第4号, 2008年.

■ 손 열(孫 洌) Yul Sohn
서울대 사범대 졸, 미 시카고대 정치학 박사. 중앙대학교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동경대학 사회과학 연구소 외국인연구원, 중앙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장, 현대일본학회 이사, 한국 국제정치학회 이사 역임. 저서로 『일본: 성장과 위기의 정치경제』, Japanese Industrial Governance, 편저로 『동아시아와 지역주의』, 『매력으로 엮는 동아시아』 등이 있다.

■ 가와시마 (川島 真) Shin Kawashima
1968년 동경 출신. 동경대학대학원 단위취득만기퇴학. 박사(문학, 2004년 동경대학). 일본학술진흥회특별연구원, 혹카이도대학법학부 조교수 등을 거쳐 2006년 10월부터 동경대학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준교수(국제관계사). 전공은 아시아정치외교사(중국외교사). 주요 저서로 『中国近代外交の形成』(名古屋大学出版会, 2004年. 산토리학예상수상), 편저로 『中国の外交』(山川出版社, 2007年), 공편저로 『東アジア国際政治史』(名古屋大学出版会, 2007年) 등이 있다.

■ 金 湘培(キム・サンベ)
1989년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일본 국제대학 산하 Glocom(Center for Global Communications) 객원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책임연구원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지식질서와 동아시아: 정보화시대 세계정치의 변환』(2008, 편저), 『인터넷 권력의 해부』 (2008, 편저), 『정보화시대의 표준경쟁: 윈텔리즘과 일본의 컴퓨터산업』(2007, 저서), 『네트워크 지식국가: 21세기 세계정치의 변환』(2006, 공편저) 등이 있다.


SGRA
SGRA는 세계 각지에서 도일하여 장기간의 유학생활을 거쳐 일본의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지일파 외국인 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개인과 조직이 글로벌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침이나 전략을 수립할 시에 도움이 되는 연구, 문제해결을 위한 제언을 행하고, 그 성과를 포럼, 리포트, 홈페이지 등의 방법을 통해 널리 사회에 발신하고 있습니다. 연구 테마별로 다분야, 다국적의 연구자가 연구팀을 편성하여 광범위한 지혜와 네트워크를 결집하여 다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ㆍ고찰하면서 연구를 진행합니다. SGRA는 어떤 특정 전문영역이 아니라, 널리 사회전반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구영역을 포괄하는 국제적이고 학제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좋은 지구시민의 실현에 공헌하는 것이 SGRA의 기본적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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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RA 뉴스 News

SGRA 가와라방 1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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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RA가와라방167호2008년 5월 30일(금)

【1】에세이:이마니시 준코씨 「한신에서 사천까지 다리놓기」
【2】회원소식:양곤에서 킨 마운 토우에씨 나루기스 이재민 지원프로젝트
【3】회원소식:서울에서 한경자씨 한국라쿤회(KSR)미얀마 의원금 모금
★미얀마의 킨상이 추진하고 있는 나루기스 이재민 지원 프로젝트에 협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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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RA에세이#133
■이마니시 준코씨 「한신에서 사천까지 다리놓기」
~유학생 네트워크에 의한 재해 간호가이드의 긴급 번역 프로젝트~

1.유학생 네트워크:SGRA
그것은 성도(成都)에서 온 한 통의 메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5월 16일, 사천대학 화서(華西)병원의 胡秀英씨(2006년 치바대학 간호학연구과에서 박사호 취득, SGRA회원)로부터 도착한 「거의 모든 시간 구급외래에서 힘을 쏟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은 재해간호의 지식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진의학과 간호지식이 뒤떨어져 있습니다. 그다지 시간이 없고, 혼자 힘으로는 약하기 때문에 도움을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재해현장의 간호사를 비롯하여 의료직에 배포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의뢰를 받아, 곧바로 고베의 이화학연구소의 武玉萍씨(2000년 치바대학 의학연구과에서 박사호 취득, SGRA회원)에게 연락하여 취합하는 역할을 흔쾌히 수락받았습니다. 그리고, SGRA 및 아쯔미 장학생 출신자의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번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습니다. 동시에 胡 씨로부터의 요청이 있었던 「재해발생 초기에 알아두어야 할 지식」과 「재해복구・부흥기에 알아두어야 할 지식」의 번역을 개시. 회원이 소속된 다른 네트워크에도 호소하여, 얼마 있지 않아 38명의 자원봉사자가 모집되었습니다.

2.재해간호거점:효고현립대학대학원 간호학연구과 COE프로그램
胡秀英씨가 이 홈페이지를 찾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지진 발생 다음 날인 5월 13일에는 일본의 은사인 치바대학의 石垣和子 교수에게 메일로 재해간호와 재해의학 관련 책과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교수님은 곧바로 자료의 송부를 약속했고, 또 효고현립대학 COE 프로그램이 작성관리하고 있는 「유비쿼터스사회에 있어서의 재해간호거점의 형성: 생명을 지키는 지식과 기술의 정보관~그 때를 잊지 않기 위해~」(http://www.coe-cnas.jp/)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胡씨는 곧바로 번역을 시작했습니다만, 휴식시간 중에 혼자서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SGRA에 호소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효고현립대학의 재해간호연구반에서는 지진 직후부터 예전부터 게재하던 중장기 케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도움이 될만한 구급간호정보도 모아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어로의 번역은 시작되었지만 중국어 홈페이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3.중국어 홈페이지
5월 20일, SGRA의 번역프로젝트가 궤도에 진입하여, 효고현립대학 지역캐어개발연구소 야마모토 아이코 교수에게 연락하여, 유학생 자원봉사자가 번역한 원고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효고현립대학 홈페이지에 게재해줄 것을 부탁한 바, 바로 「중장기적인 간호 캐어에 관해서는 본학의 홈페이지가 꽤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번역작업에의 협력은 매우 큰 힘이 됩니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우 타이밍 좋게, 같은 날 효고현립대학의 중국어 홈페이지가 공개되었습니다. http://www.coe-cnas.jp/china/index.html

그 후, 중국어판 가이드는 차차 추가 게재되어, 지진 2주일후인 5월 27일에는 당초에 계획된 모든 중국어 PDF파일이 공개되었습니다. 금번 번역프로젝트에서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얻어 매우 짧은 기간 동안 공헌도가 높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진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사천대학의 胡秀英씨와 효고현립대학, 치바대학 간호학부의 교수님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 武玉萍씨를 비롯하여 그 자리에서 번역 자원봉사를 지원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4.번역 자원봉사를 해주신 분들
武玉萍 阿不都許庫尓 安然 王偉 王剣宏 王雪萍
王立彬 王珏 韓珺巧 奇錦峰 弓莉梅 許丹
胡潔 康路 徐放 蒋恵玲 銭丹霞 宋剛
孫軍悦 張忠澤 張長亮 张欢欣 杜夏 包聯群
朴貞姫 李恩竹 李鋼哲 李成日 陸躍鋒 劉煜
梁興国 林少陽 麗華 臧俐 趙長祥 邁麗沙
馮凱 马娇娇

5.다음 프로젝트
야마모토 교수님으로부터 「이곳의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빠른 속도로 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피해지역이 매우 넓고 피해자수가 심상치 않게 많기 때문에 향후에는 일본의 보건사와 같은 활동이 필요하게 됩니다. 즉, 피난소나 가설주택을 돌면서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건강에 대해 생활면을 포함하여 돌보는 간호직입니다. 중국에는 보건사가 없다고 들었기 때문에 간호사가 보건사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가능한지요? 」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아, 계속해서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대규모의 번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일본어에서 중국어로의 번역 자원봉사에 흥미를 가지신 분은 SGRA사무국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랍니다.

【2】양곤의 킨 마운 토우에씨:나루기스 이재민 지원 프로젝트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주 금요일 저녁에 자동차로 학교 자원봉사 관계로 샨고원에 가서 다음주 화요일 아침에 양곤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원에 의한 제1회 지원활동은 6월 7일에 이루어집니다. 양곤에 돌아온 후 준비할 예정입니다. 헌옷 화물컨테이너는 양곤에 6월 9일 도착할 예정이고 통관업무는 13일 종료될 것입니다. 그 후에 지원할 헌옷을 선별하게 됩니다. 지원해주신 예산을 고려하여 기타 지원물품을 구입하여 헌옷과 함께 제2회 지원활동을 실시할 것입니다. 지금도 미얀마의 통신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협력자인 모리씨로부터 「지원과 협력 감사합니다. 오늘 29일(목) 아침 시점까지 2단체와 9명으로부터 합계 금액 251,925엔이 모금되었습니다」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2007년도 아쯔미 장학생 여러분들은 식사모임 시에 봉투를 돌려 모금해 주셨습니다. 킨씨가 작성한 포스터를 봉투에 붙여 모임 시에 참가자에게 모금을 부탁해 주시길 바랍니다.

○모금취지서는 하기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팩스의 경우에는 첨부합니다.)
http://www.aisf.or.jp/sgra/SGRAnews/MyanmarDonation.doc

○포스터는 하기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지원활동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aisf.or.jp/sgra/SGRAnews/AidPoster.pdf

【3】서울의 한경자씨:한국라쿤회(KSR)미얀마 의원금 모금

이 봄, 그것도 5월 한달 동안 계속해서 가까운 곳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재해가 발생했습니다. 굳이 「가까운」이라고 표현한 것은 아시아에서 일어났다는 지리적인 「가까움」이 아니라, 「아! ○○씨의」라는 아는 사람의 나라라고 하는 심리적인 「가까움」이기 때문입니다. SGRA가 아니면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사진이 들어간 킨씨의 보고(SGRA가와라방)를 통해 사태의 심각성이 생생하게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중국 사천성 대지진의 처참함에도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럴 때, SGRA와 아쯔미재단의 네트워크를 통해 재해 간호매뉴얼의 중국어역 자원봉사 모집의 메일이 몇 차례 돌았습니다. 매뉴얼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힘든 작업이 될 거라고 상상하면서도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있던 한국라쿤회(KSR:Korea Society of Raccoon)의 멤버들은 답답함에서 이마니시씨에게 무언가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없을까 하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참고로 라쿤회는 아쯔미 장학생의 동창회로서 너구리 로고에서 연유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자주조직 KSR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메일을 주고받는 중에 미얀마의 킨상의 나루기스 이재민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모금하는 형식으로 미얀마의 복구사업에 일조하기로 했습니다. 단, 1) 군사정권에 관련된 활동에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2) 안정화, 복구 후에는 의원금의 사용용도를 밝힐 것. 3) KSR로부터의 의원금임을 명시할 것을 조건으로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5월 20일의 메일 교환으로부터 10일이 채 지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170만원(약 17만엔)이 모금되었습니다.(사무국주: 이 금액은 아직 상기 모리씨의 보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얀마도 중국도 이번 재해에서 어린이들의 피해가 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한국라쿤회의 마음이 그들에게 전달되고, 하루 빨리 그들이 건강하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닫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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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구치 글로벌 연구회(SGRA:세그라)사무국
〒112-0014 도쿄토 분쿄쿠 세키구치 3-5-8 아쯔미국제교류장학재단내
전화: 03-3943-7612 팩스: 03-3943-1512
Email: [email protected] Homepage: http://www.aisf.or.jp/s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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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RA 포럼 등의 안내와 세계 각지의 SGRA 회원의 에세이를 매주 2회(화, 목) 전자메일로 발신하는 메일 메거진으로 누구든지 무료로 구독할 수 있습니다. 등록절차에 대해서는 SGRA 사무국으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email protected]